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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물고기 들어있는 상태에서 물잡이 하는 법 , 물이 잡혀과는 과정

by 짠돌이 대학생 2021. 7. 21.

어항을 키우면서 매일 환수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물잡이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물잡이는 물고기 배설물을

분해하여 독소를 없애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행동인데

 

좀 더 어렵게 말하면

박테리아를 어항에 자리 잡어

물고기 배설물 및 다른 물질이

섞어 생기는 독소에 물고기가

죽지 안도록 정화시스템을

만들어 주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어항에서는 이러한 물잡이

과정 중

암모니아의 증가

암모니아 감소

아질산염의 증가

아질산염 감소

질산염의 증가

의 과정을 격게 되며

아래의 그래프 같은

조건이 모두 완료되면

물잡이가 완료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물잡이를 생각하지 않고

물고기와 물을 어항에 넣고 키우다 보니

물고기들이 하나 하나 죽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때문에 급하게 물잡이를 위해

암모니아 측정과

아질산염 측정 키트를 구매했다.

 

그 과정에서 환수를 엄청 자주 해줬던거 같다.

 

나 역시 위 그래프 같은 과정을 거치며

물잡이가 일어났는데,

처음에는 암모니아가 폭팔적으로

늘어나 오른쪽 암모니아 키트가

진한 노란색이 되더니

1일 정도 지나니

암모니아 키트 색이 연해지고

아질산염 키트의 색이 엄청 진해졌다.

 

이 과정에서 물고기를 죽이지 않기 위해

50% 환수를 매일 진했했는데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개고생 하고 싶지 않으면 꼭!

물 잡고 물고기를 넣길 바란다.

 

 

그 과정에서

환수가 너무 힘들어

빨리 물잡이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네오 A 제품을 사서 넣었는데,

 

이게 나름 효과가 있었던거 같다.

암모니아가 잡히고 2일 정도 지나니

아질산염 수치도 낮아지기 시작했다.

 

왼쪽이 첫날 아질산을 측정한 시약이고

왼쪽이 2일정도 지난 어항물을

시약을 통해 측정한 결과이다.

 

암모니아가 잡히고 3일이 지나자

아질산염이 눈에 띄게 잡히기 시작했다.

 

이제는 암모니아, 아질산을 분해하는

박테리아가

여과기에 자리를 잡아가는 거 같다.

 

진짜 일주일 동안 고생 엄청나게 했다.

 

총 5~6일 정도 사이에

물이 잡힌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질산염이 너무 늘어나지 않도록

가끔 환수를 해주는 정도만 하면 될거 같다.

 

이 과정을 좀 더 어렵게 말하면

위와 같은 과정에

위와 같은 박테리아들이 작용을 하는데,

 

암모니아와 아질산염은

물고기에게 치명적인 독소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물고기를 넣기 전에

물잡이 부터 하고 넣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박테리아제를 사용해서

기간을 단축했지만,

 

박테리아제 없으면 물잡이는

2~3주 정도 걸리는거 같다.

 

즐거운 물생활 되길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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